씨티씨바이오가 남미 에과도르와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공급계약규모는 약 18억원으로 전해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세가 꺾이지 않은 남미의 남반구 국가들이 곧 겨울로 접어들면서 코로나19와 계절성 독감의 동시 대유행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남미 에콰도르의 경우 18일 기준 총 확진자는 48,490명에 사망자는 4,007명으로 치명률이 8.3%에 달하는 등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씨티씨바이오의 진단키트 누적 공급계약액은 JDJ그룹과 라틴아메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한 132억에 이번 18억원을 더한 150억원에 달한다.

한편 씨티씨바이오는 최근 신속진단키트의 설비증설을 완료해 일일30만개를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설비증설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