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주장 인용될 가능성"…파마리서치바이오건은 내달 10일

휴젤이 식약처의 '톡신제품' 허가취소 행정 조치도 이겨낼까 ?.

17일(오늘) 서울행정법원은 휴젤이 "식약처가 국가출하 승인이 필요치않은 수출톡신을 품목허가 취소"한데 대한 집행정지 소송을 제기한 건의 '인용' 여부를 결정한다.

식약처는 지난달(11월) 10일 이들 톡신 두 업체에 대해 "국가출하 승인을 받지 않고, 톡신제품을 판매했다"며 휴젤의 '보툴렉스' 4개 품목과 파마리서치바이오 '리엔톡스' 2개 품목에 대해 품목허가 취소 등의 행정처분과 회수-폐기절차에 착수한다"고 통보했다.

이에 두 업체는 서울행정법원에 '제조.판매 중지명령 등 취소' 및 이의 '집행정지', '집행정지 잠정처분'을 신청했고, 법원은 두 업체의 주장에 손을 들어줌으로써, 특정의 '결정'전까지는 제품을 공급-판매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식약처는 이달(12월) 두 업체 6개 품목에 대해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내려버렸다.

이에 휴젤.파마리서치바이오는 이번에도 본안소송 제기와 함께 집행정지 등을 신청했는데, 현재까지의 분위기로는 법원이 이번에도 두 업제의 손을 들어줄 것으로 약업계는 보고있다.

오늘은 휴젤의 '품목허가 취소' 처분에 대해 서울행정법원은 '집행정지' 여부를 결정하게 되는데, 법원이 이번에도 원고의 주장을 '인용'하면, 휴젤은 본안소송 판결때 까지 허가유지-제품판매를 할 수 있게된다.

한편 휴젤과 함께 식약처로 부터 '허가취소' 행정처분을 받은 파마리서치바이오도 이의  집행정지 소송을 제기한 상태인데, 내년 1월 10일로 재판 일정이 잡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