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송영숙 회장이 제정...직접 시상해

 ▲한미약품 서울 본사(방이동)에서 ‘제2회 자랑스러운 한미인상’ 시상식 진행, 한미약품은 서울 본사(방이동)에서 ‘제2회 자랑스러운 한미인상’ 시상식. 행,
▶마케팅 이원택 부문장, ▶약리기전 변주연 팀장, ▶신약임상 노영수 팀장 등 3인에 시상했다.마케팅 이원택 부문장,▶약리기전 변주연 팀장, ▶신약임상 노영수 팀장 등 3인에 시상했다.

17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한미그룹 송영숙 회장이 수여한 ‘제2회 자랑스러운 한미인상’ 시상식은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진행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사진과 조형, 건축예술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쌓은 고명근 작가가 송 회장과 함께 제작한 조형물 상패와, 송 회장이 사재로 직접 마련한 골드바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자랑스러운 한미인상은 한미약품그룹 송연숙 회장이 중요 덕목인 창조와 혁신, 도전 정신을 토대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직원을 선정, 작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이 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성과를 창출한 일선 실무자들을 발굴해 격려하겠다"는 송 회장 뜻에 따라 수상 대상을 일반 직원들로 한정됐다.

올해 수상자인 ▶이원택 부문장(마케팅 순환기팀)은 한미약품의 대표 제품인 ‘아모잘탄 패밀리’의 브랜드 가치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1년 아모잘탄 패밀리의 매출은 전년 대비 8.1% 성장한 1290억원에 이르며, 2009년 아모잘탄 첫 출시 이후 10여년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변주연 팀장(약리기전팀)은 합성신약 과제(FLT3, EZH1/2, PIKfyve 저해제 등) 약리기전 연구 및 개발 방향 설정의 근거를 확보하는 한편, FLT3저해제 HM43239의 SYK 억제 기전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발굴하는 등 R&D 분야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노영수 팀장(Clinical Science팀)은 FLT3저해제 HM43239의 앱토즈사 라이선스 아웃에 기여하고, 현재 로슈의 자회사 제넨텍이 개발중인 혁신 항암신약 ‘벨바라페닙’의 적응증 확장을 위한 글로벌 임상 근거 마련을 주도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은 “한해 동안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하며, 글로벌 한미와 제약강국 도약을 위한 회사의 담대한 여정에 앞장 선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연말에 이 상을 주기로 했다”면서 “이 상의 의미와 가치가 한미약품그룹 구성원들의 마음에 잘 전달돼 조직문화에도 탄탄히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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