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제제, 제약-정부 인식개선 필요…상생협력 필요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생물학적제제 배송 기준-반품 해결을 위한 제약업계의 협력을 당부했다.

이 사안은 의약품을 회수해야 할 경우 회수비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회수의무자가 제약사이고, 유통업체는 작업을 도와주는 '역할'로 비용 표준화를 이뤄야 한다는 점에서, 유통협은 제약 업계를 설득, 표준화를 이워낸바 있다.

이와 관련, 협회는 정총서 ▶합리적인 생물학적 제제 배송기준 마련, ▶불용 재고약 반품 문제를 꼽았다.

현재적용 생물학 제제 배송기준은 개정안이 의약품 유통 현실과 괴리가 크다는 점에서  약국으로 빈번하게 배송되는 인슐린 등 일부 제제는 별도의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특히 "약 반품은 제약사마다 천차만별인데 '통일적 반품 기준' 구축이 필요하다"는 입장 이다.

"불용 재고약도 한해 3조원에 육박하는 만큼 제약-유통 스스로가 적극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유통업계는 지적하고 있다.

조선혜 유통협회장은 "협회는 지난해도 잘못된 관행인 '기울어진 운동장' 상황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회수비용 가이드라인 확보, 생물학적 제제 배송기준 강화 계도기간 적용 등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힘에 밀려 당연하게 받아들였든 부분도 노력하면 바꿀 수 있음을 보여줬으며, 우리에게 새로운 동기를 부여했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어 "우리는 합리적인 생물학적 제제 배송기준 확보, 제각각인 약 반품 기준의 체계화가 필요하다"면서 "이의 개선을 위해선 유관업계와 정부기관의 인식 개선과 협조가 요구된다. 약업계에 상생-발전 협력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제3회 대한민국 의약품유통부문 약업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현수환 동원약품 회장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또 정기총회 수상자인 현준재 동원아이팜 대표 등 7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이, 주상수 서울약업 대표이사 등 11명에겐 식품의약품안전처 표창이 주어졌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한민국 약업대상 : ▶동원약품 현수환 대표이사.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제60회 정기총회 수상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 ▶동원아이팜 현준재 대표이사, ▶원일약품 정성천 대표이사, ▶해피팜 우호 대표이사, ▶유림 고종원 대표이사, ▶세종약품판매 김동겸 대표이사, ▶피닉스팜 신현창 대표이사, ▶호선약품 강완석 대표이사.

▷식품의약품안전처 표창 : ▶서울약업 주상수 대표이사, ▶제이오팜 정덕락 대표이사, ▶신덕약품 김경완 대표이사, ▶금성약품 김동익 대표이사, ▶비엔팜 이중천 대표, ▶엘유피코리아 박양준 대표, ▶위드영메디칼 임종완 대표, ▶알파코리아 이주원 대표이사, ▶우리메디팜 이현철 대표, ▶엔에스제이메디칼 김우정 대표이사, ▶기산약품 조성수 대표이사.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 : ▶세화헬스케어 송정현 대표이사, ▶리드팜 차명운 대표이사, ▶에스디파마 차상준 대표이사, ▶경일약품 공경일 대표이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감사패 : ▶아세아약품 홍석화 대표이사, ▶재성메디칼 김재훈 대표이사, ▶은혜팜 신성운 대표이사, ▶늘푸른약품 진용화 대표, ▶원약품 박찬원 대표이사, ▶원강약품 신준영 대표이사, ▶명품메디칼 김필영 대표이사, ▶더굳헬스케어 이왕조 대표이사, ▶한결의약품물류 이진모 대표이사, ▶나루팜 복병섭 대표이사, ▶엘약품 김정화 대표이사, ▶씨엔에스팜 김영학 대표, ▶플러스팜 김기택 대표이사, ▶힐링팜 권기영 대표이사

▷협회감사패 : ▶동아ST 김민영 대표이사, ▶비아다빈치 정영숙 대표이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 관리종합정보센터 김영미 부장, ▶이화정 팀장, ▶계유림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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