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임상데이터 플랫폼기업 클루피(대표 김기환)가 국제 임상데이터 표준컨소시엄(CDISC : Clinical Data Interchange Standards Consortium)의 비임상시험 데이터 표준인 SEND(Standard for Exchange of Nonclinical Data)기반의 ‘메디레이크 SEND’ 플랫폼을 국내 최초로 서비스 오픈 한다고 18일 밝혔다.

‘메디레이크 SEND’는 CDISC 기반 비임상시험 데이터 모델(SEND SDTM)을 생성하기 위한 AI기반 시스템이다. ‘메디레이크 SEND’를 활용하면 단회/반복 독성시험 및 안전성 약리시험 데이터의 수집, 탐색, 저장 기능을 통해 데이터 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다.

또한 도메인 형태의 데이터 View 기능과 고급 탐색으로 그룹, 성별 등 요약정보를 탐색할 수 있는 기능 등이 제공된다.

특히 ‘메디레이크 SEND’는 기존 임상시험 데이터 플랫폼인 ‘메디레이크’와 빅데이터 프레임워크를 바탕으로 한 국내 유일의 비임상시험 데이터 플랫폼이다. 임상시험과 연계서비스가 가능한 토탈 임상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 메디레이크 SEND

업계 관계자는 “국내 바이오 기업들과 신약개발 벤처기업들의 효율적인 임상진행과 임상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바이오를 이해하는 IT 전문기업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며, “클루피의 ‘메디레이크 SEND’ 플랫폼 서비스 오픈은 그 동안 해외 솔루션에 의존해 온 비임상 분야의 CRO뿐만 아니라 제약사, 신약개발 바이오 기업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메디레이크 SEND’ 플랫폼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CDISC 서비스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클루피는 2021년 ‘메디레이크 SEND’ 플랫폼으로 'BIG3 혁신분야 창업패키지 지원사업 특화 프로그램의 일환인 SEND 지원 서비스' 기업으로 선정됐다.

다수의 신약개발 기업을 대상으로 20여건 이상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CDISC 한국본부인 K3C 기업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문 교육을 이수한 CDISC 전담 인원과 IT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기환 대표이사는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클루피의 ‘메디레이크 SEND(MEDILAKE-SEND)’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미국 FDA, EU EMA, 일본 PMDA 승인을 위한 글로벌 임상 시간과 비용 절감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이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