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원장에 오정완(◀사진)전 경인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의약품안전관리원은 식약처 하부 조직으로 의약품의 부작용 자료수집 업무를 수행한다.

오정환 안전원장 내정자는 1963년생. 전북대 불문과, 중앙대 의약식품대학원을 졸업. 7급 공채 행정직 공무원으로, 식품소비안전국 농축수산물정책과장, 식품안전표시인증과장, 경인식약청장 등을 거쳤다. 행정직 출신 원장으로는 처음이 된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한순영 전 원장이 지난 7월 퇴임, 그동안 후임 원장을 공개모집 중이었다.

2012년 설립된 의약품안전관리원은 초대원장에 약물역학 권위자인 박병주 서울대의대 교수가, 2대 구본기 전 병원약사회 부회장, 3대 한순영 전 대전식약처장에 이어, 4대에 오정완 원장으로 이어지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