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해진 날씨 속에도 이영술 후원인의 따뜻한 선행은 계속됐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16일, 이영술 후원인(경일빌딩 대표)으로부터 외과 전공의 수련기금 3억원을 전달받았다. 

왼쪽부터 이영술 후원인, 김연수 병원장

이영술 대표는 2007년 서울대학교병원과 인연을 맺은 이래로 우수 전공의 수련지원기금, 제중원서재 지원기금, 환자지원기금 등 꾸준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영술 후원인의 따뜻한 기부에는 작고하신 어머니 故김용칠 여사의 자취가 있다. 생전 묵묵히 어려운 길을 걸어가는 인재들을 후원했던 모친의 뜻을 이어가는 것이다. 2018년에는 ‘김용칠 AWARD 우수 전공의 수련기금’을 15억을 전달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 속 교직원 격려 후원금 2억원에 이어 외과 전공의 수련기금 3억원을 기부하며 꾸준한 선행을 이어갔다.

이영술 후원인은 “어머님의 뜻대로 생명을 구하는 의사를 양성하는데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며 후원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