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 체결. 삼진제약 최용주 대표(왼쪽)와 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5월18일).

삼진제약(대표 최용주)이 아리바이오(대표 정재준)와 신약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8일 삼진제약과 아리바이오에 따르면 협약은 난치성질환 치료제 분야의 연구개발과 전략적 협력, 신약 후보물질 도출과 개발 연구,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삼진제약은 지난해 준공한 마곡연구센터(김포)의 첨단 시설과 연구 인프라를 활용, 아리바이오가 개발 중인 다양한 신약 후보(Novel Chemical Compound, Combination Therapy, Herbal Medicine, FDA Approved Drugs)의 도출, 합성 및 제제 개발 연구를 진행한다. 

삼진의 마곡 연구센터에서는 암, 섬유화 질환, 안과 질환, 퇴행성 뇌 질환, 자가면역질환 등의 혁신 치료제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삼진제약은 아리바이오와의 협약을 통해 산학연 공동연구 개발(퇴행성 뇌질환 신약, 알츠하이머성 치매 플랫폼)과 도네페질 성분의 치매 치료제 ‘뉴토인’,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 뇌기능 개선제 ‘뉴티린’ 등, 중추 신경계 질환 제품 개발 경험을 연계,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아리바이오는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등 글로벌 신약개발을 전문으로하는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신약 개발 플랫폼(ARIDD)을 활용, 치매 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특히 앞서가는 치매치료제 AR1001로 세계로 부터 주목받고 있다.

AR1001은 미국 FDA인정 임상2상을 성공적으로 종료, 최근 글로벌 임상 3상에 착수했다. AR1001은 치매진행 억제는 물론 인지기능 향상 등 다중기전의 혁신적 치매치료 신약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있다.

최용주 삼진제약 대표는 “아리바이오의 AR1001이 미국 FDA 임상3상에 진입하는 중요한 시기에 뜻 깊은 전략적 제휴를 맺게 됐다”며, 앞으로 "삼진의 최첨단 연구개발 인프라와 아리바이오의 중추 신경계 질환 제품 개발 노하우를 접목-공동연구하면 큰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상호협력 관계를 통해 추가적인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