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 대상 제약사 "고작 행정처분 1심인데 물량 부족 말도 안돼"

"00제약사 ▷▷제품 품절 가능성 ?!".

23일 약국가-의약품유통-제약사 등에 따르면 이날 "A사의 고지혈증치료제, 고혈압치료제, 배뇨장애치료제, 항혈소판제 등이 제조정지 처분된다"는 소문이 나돌아 약국들이 유통사에 확인-추가 주문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확인되지 않은, 행정처분 소문으로 해당 제약사는 "약국가는 물론 일부 병원에서 마져 확인 전화가 동시 다발로 걸려와 업무에 지장이 초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소문은 제조 정지 품목 리스트와 함께 해당 제약사는 "정지 몇 개월 ?, 품목 리스트는 000 입니까?"라는 문의까지 받고있다고 관계자들이 전했다.

올들어 지난 3월에도 고혈압 치료제 포시가(노바스크), 세비카, 크레소토 등의 에 대한 품절 소문이 약국가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졌지만, 소문에 그친바 있다.

이에 대해 제약사 영업책임자들은 "의약품의 제조-공금-유통이 국제 곡물시장, 미국 등의 증권가도 아닌데...자기이익을 위해 장난치는 자의 '소행' 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생명을 지키는 의약품에 까지 '소문'을 퍼뜨리는 '행위'는 처발 돼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