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당국이 혁신신약의 약가보장, 제약기업에 대한 지원에 나서게되나 ?.

21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혁신형 제약기업 지원, 신약 및 개량신약 약가에 대해 긍정적"인 요지의 답변을 했다.

복지부 국감에서 남인순 의원(사진.민주당)은 "문재인 정부가 바이오헬스 등 신산업을 육성한다고 했음에도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정부지원이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 했다.

남 의원은 "최근 제약산업특별법이 개정돼, 신약연구기업을 혁신형 기업 조건에 포함, 혁신형 마크 사용을 허용하는 등 활성화 하여 바이오헬스 산업을 주요 산업으로 키우려하고 있다. 복지부의 정책이 역행하는 것이 아닌가 우려된다"며 복지부에 개선책을 물었다.

남인순 의원은 "개량신약의 약가를 제네릭과 동일한 기준으로 조기 인하하는 것은 이에 배치된다"고 지적하고 "개량신약 약가의 조기 인하에 신중"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 같은 지적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혁신형 제약기업에 한정해 예산이 일부 조정된 것 일 뿐"이라면서 "혁신형 제약기업 뿐 아니라 제약산업 전체 R&D와 인력양성의 지원을 대폭 강화하려고 한다, 개량신약 약가인하문제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