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헬스케어, 총 2088억원을 투자, 총지분 52.7% 확보키로
해당 EMR, 2만 3900여 곳의 병·의원, 약국 등 의료 네트워크 구축
 

녹십자그룹이 국내 1위의 'EMR(전자의무기록)' 주자인 유비케어를 최근 인수했다.

유비케어는 EMR 솔루션 기업으로, 국내선 처음으로 이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현재 전국 2만 3900여 곳의 병·의원, 약국을 포함한 의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으며, IT 기술을 활용한 사업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의·약사에게는 진료-조제 내용을 청구하는 전자청구프로그램 '의사랑'과 '유팜'을 제공하고 있다.
또 유비케어는 의약품 온라인몰인 '유팜몰'과 의약품 청구실적 제공 서비스 '유비스트'도 운영고 있는 등 사실상 의료-의약품 수요-소비 전반의 데이터를 보고 있는 특별한 기업 이다.

10일 의약계에 따르면 GC녹십자헬스케어는 지난주(7일) 유비케어의 유니머스홀딩,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유비케어의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유니머스홀딩스는 유비케어 1대주주,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2대주주 이다.

GC녹십자헬스케어는 녹십자그룹의 헬스케어 부문 자회사로 IT 기반의 차별화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헬스케어 전문 기업이다.

GC녹십자헬스케어는 총 2088억원을 투자, 유니머스와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보유의 유비케어의 지분 52.7%를 확보한다는 것 이다. GC의 재무적투자자인 시냅틱인베스트먼트가 공동으로 지분을 취득하는 것으로 계약했다.

한편 GC녹십자헬스케어는 녹십자홀딩스와 시냅틱인베스먼트를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 1600억원을 투자받을 계획이며, GC녹십자헬스케어는 500억원 가량을 외부 차입을 통해 인수재원을 조달 한다고 밝혔다.

녹십자홀딩스는 GC녹십자헬스케어의 최대주주로 지분의 69%를 보유하고 있다.

녹십자홀딩스와 시냅틱인베스트먼트은 구체적인 투자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는데, GC녹십자헬스케어의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시냅틱인베스트먼트가 GC녹십자헬스케어의 2대주주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고 밝힌다.

GC그룹 차원에서는 녹십자홀딩스와 GC녹십자헬스케어가 유비케어 투자 당사자로 참여하며, 그룹 차원의 총 투자금은 1000억원을 상회하며, 인수절차는 4월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그룹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고도화 전략으로 유비케어의 인수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유비케어는 ?.

국내 1위의 EMR(전자의무기록) 솔루션 기업으로, 최초로 EMR을 개발한 기업이다.

전국 2만 3900여 곳의 병·의원, 약국을 포함한 의료 네트워크와 IT 기술을 활용한 사업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의·약사에게는 진료-조제 내용을 청구하는 전자청구프로그램 '의사랑'과 '유팜'을 제공하고 있다.
또 유비케어는 의약품 온라인몰인 '유팜몰'과 의약품 청구실적 제공 서비스 '유비스트'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