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0억원 판매...공격적 마케팅 통한 외형 성장 전략인 듯
 

광동제약이 인공루액 '아이톡'의 전속 CF 모델로 아역 배우 출신인 김유정(사진)을 캐스팅 내달 부터 광고를 내보낸다.

12일 약업계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이달 초, 김유정을 메인으로 한 CF촬영을 마치고, 온에어 프리마케팅을 준비 중이다.

광동제약은 지금까지 TV 등 대중 매체에 쌍화탕·경옥고·우황청심원 등 블록버스터 OTC 의약품만을 전략적으로 광고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아이톡' 광고는 '아이톡'을 전략적 OTC로 육성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광동이 '아이톡'의 대중광고에 나서는 것은 지난해 경쟁 제품인 '프

 렌즈 아이드롭'을 공급 하는 JW중외제약이 탤런트 신예은을 캐스

 팅, 대중광고에 나서 매출향상에 성공한 데 자극받은 것으로 보인

 다.

 JW중외제약의 '프렌즈 아이드롭'과 광동제약의 '아이톡'은 작년에

 각각 30억 가량의 매출을 올린 경쟁 제품 이다.

 광동은 '아이톡'의 광고를 지상파 3사 TV보다 종합편성채널TV(인기

 드라마·예능 프로그램 편성 시간대 집중 방영)와 케이블TV, 유튜브

 를 이용 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톡' 광고모델 김유정은 2015년 5월~2018년 12월까지 일동제약의 습윤드레싱 메디터치 모델로 활약, 제품의 이미지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