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유통협회가 제약사의 의약품 저마진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21일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조선혜)에 따르면 이번주 확대회장단 회의를 개최, 불용재고 의약품 반품, 제약사 저마진 등 현안문제를 논의한다.

유통협회는 약사회와 약국 불용재고 반품 가이드라인을 작성, 이미 제약협회에 전달한 상태로 제약협회와의 의견 조율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유통협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에도 반품 가이드라인을 전달 할 계획인데, 제약사, 유통사, 약국 3자가 최소한 만족 할 만한 방안을 찾겠다는 방침이다.

의약품 반품은 고질적인 문제로, 제약-도매-약국의 입장이 각각 다른 만큼 양보할 것은 양보,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겠다는 방침 이다.

실제로 외자 제약사의 저마진 문제를 놓고 몇 차례 대화-설득을 통해, 반품 문제를 해결한바 있는데, 의약품유통협회-약사회는 이에 의견을 같이 적극적으로 나서자는 데 의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제약사외의 '문제' 논의는 이번 회장단 회의를 통해 방향(방안)을 정리할 계획이다.

유통협은 이번 회장단 회의에서 의료기관의 직영도매 문제, 국공립병원의 의약품 초저가 예가와 낙찰문제 점 등에 대한 논의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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