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의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개량신약 '에소듀오'가 올 상반기 43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한 가운데, 두 번째 제네릭 제품 도전을 받고있다.

에소듀오는 에스오메프라졸 단일제제로 환자와 처방전문의들로부터 빠른 위산분비억제 효과를 보이고, 지속성도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4일 약업계에 따르면 아주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달 2일 에소듀오와 동등성을 평가하는 `에스제로시드정`에 대한 생동성시험계획서를 승인 받았다.

앞서 올 4월에는 대원제약이 에소듀오와 동등성을 가진 것으로 밝힌  '소퀵정`의 생동시험을 승인 받은 바 있다.

에소듀오는 지난해 7월 종근당이 선보인, 에스오메프라졸과 탄산수소나트륨 성분을 복합한 역류성 식도염 개량신약이다.

에소듀오는 지난해 발매 5개월만에 34억원의 원외처방(유비스트)을 기록한데 이어 올 상반기에만 43억이 처방되면서 올해 100억의 블록버스터로 떠오르고 있는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