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김희식, 위원장 조수옥)가 정신질환으로부터 심리적 고통을 받고 있는 환자들의 건강을 돕기 위해 도내 지역사회전환시설(라온, 바람숲, 우리마을)에 영양제를 후원했다.

후원 전달식은 2일 경기도약사회관에서 진행됐으며 경기도약사회 박영달 회장, 김희식 부회장, 조수옥 여약사 위원장, 라온 지역사회전환시설 김원기 사무국장, 바람숲 지역사회전환시설 정현채 시설장, 우리마을 지역사회전환시설 황정우 시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영양제는 시가 1,600만원 상당의 의약품으로 도내 지역전환시설(바람숲, 라온, 우리마을)에서 사회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정신질환 환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영달 회장은 “약사회의 따뜻한 기부를 통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사회전환시설 환자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의약품 전달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리를 함께한 김희식 부회장은 “정신질환 환자들이 복용하는 의약품은 간에 많은 부담을 주기 때문에 이번에 전달해 드리는 간 기능 개선 영양제가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신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며 아울러 의약품을 지원해준 광동제약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약사회는 지난 2019년도에 이어 이번에도 의약품을 전달하였으며 참석한 시설 관계자들은 힘든 시기에도 잊지 않고 관심을 가져준데 환자와 가족들을 대신하여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