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는 호흡기성 탄저병'(inhalation anthrax)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항생제와 같이 사용하도록 주사제인 Anthim (obiltoxaximab)를 승인했다.

21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FDA 웹사이트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호흡기성 탄저병은 탄저균이 공기를 통해 옮겨져 발생하는 가장 치명적인 탄저병이다.

Anthim는 적절한 치료법이나 이용가능한 치료법이 없을때 호흡기성 탄저병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승인됐다.

FDA의 Edward Cox 박사는 "이번 Anthim 승인은 생물테러 대응체제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로써 탄저병 치료제 개발을 지속적으로 하게 해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동물실험결과 Anthim는 위약대비 탄저노출후 생존률을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생존율은 항생제와 같이 사용했을때 더욱 높아졌다.

Anthim의 안전성은 320여명의 연구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확인되었다. 가장 흔하게 나타난 부작용은 두통, 가려움, 상부호흡기감염, 기침, 비충혈, 두드러기, 멍,붓기, 통증, 주사부위 반응이 있었다.

Anthim는 미국 뉴저지의 Elusys Therapeutics사와 미국 보건사회복지부의 BARDA(Biomedical Advanced Research and Development Authority)가 공동으로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