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lis, Levitra,Viagra 이 3가지 발기부전 치료제가 피부암인 흑색종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14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PLoS Medicine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특정 발기부전 약물로 인해 억제되는 효소의 수치가 낮은 것이 흑색종 세포 성장을 높인다는 이전 실험실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었다.

그러나 이들 약물을 복용한 남성들의 흑색종 위험을 분석한 결과는 이전과는 모순적이라고 연구진은 말했다.

영국 London School of Hygiene & Tropical Medicine의 Krishnan Bhaskaran 박사와 연구진은 Viagra (sildenafil), Cialis (tadalafil),Levitra (vardenafil) 가운데 하나라도 복용한 남성 145,000여명이상과 발기부전 약물을 복용하지 않은 561,000여명의 기록을 비교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 발기부전 약물은 phosphodiesterase type 5 (PDE5)라고 불리는 효소를 억제한다.

연구진은 "발기부전 약물과 피부암의 인과관계를 증명할수는 없지만 발기부전 약물 복용자는 흑색종 위험이 약간 높다는 것만을 확인했다. 그러나 일부의 경우 흑색종 위험을 높이는 다른 요소가 작용했을 수 있다. 예를 들면 태양 노출같은 것이다. 발기부전 약물 복용자의 흑색종 위험 증가는 아주 낮은 수준으로 이러한 위험은 약물이 원인이라기보다는 태양 노출이 원인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