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사의 실험단계 항암제인 selumetinib 가 폐암 치료에 효과적인지를 알아보는 후기 임상 목적을 달성시키지 못했다.

8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아스트라제네카사의 발표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아스트라제네카사는 화학요법과 selumetinib를 병용해 사용한 결과 폐암 진행을 늦추지 못했고 전체적인 생존율에도 뚜렷한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Selumetinib는 MEK 억제제에 속한다. 같은 계열 약물에는 노바티스의 ‘Mekinist’와 로슈의 cobimetinib 이 있다.  

Selumetinib는 2015년 7월 드문 안암 치료에 효과적인지를 알아보는 임상에서도 실패한 바 있다. 그러나 이 약물은 갑상선암 FDA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어 갑상선암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