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사의 보술리프(Bosulif, Bosutinib)가 만성골수성백혈병(CML) 환자들을 치료하는 데 Novartis의 'Gleevec'보다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후기 임상결과가 발표됐다. 

5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화이자사의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대부분의 만성 골수성 백혈병환자들은 골수로 하여금 비정상적이고 건강하지 못한 백혈구가 생겨나게 하는 효소를 만들게 하는 유전자 돌연변이 '필라델피아 염색체(Philadelphia chromosome)'를 보유하고 있다.

Gleevec은 이들 만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의 표준약물이다.

보술리프는 Gleevec 포함 이전 치료에 내성을 보이거나 치료를 견딜 수 없는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Ph+ CML) 성인들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승인된 바 있다.

이번 임상결과르르 바탕으로 화이자사는 보술리프를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로 승인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