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건선이 있는 사람들은 건선이 없는 사람들보다 4년이내 사망할 위험이 2배 높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5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University of Miami Miller School of Medicine의 Robert Kirsner 박사와 연구진은 " 그러나 건선 환자의 사망 위험 증가는 건선이 신체 피부의 10% 이상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에만 그렇다. 또한 중증 건선이 아닌 경우의 조기 사망 위험은 건선이 없는 사람들보다 사실 약간 낮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신체 피부의 10% 이상이 중증 건선인 경우의 조기 사망 위험은 10년 이상 지속되므로 의사들은 이들 환자들에게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건선 성인 환자 8,800여명과 건선이 없는 88,000여명을 약 4년간 추적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들의 평균 연령은 45세였다. 건선이 있는 사람들은 흡연과 알콜섭취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

연구진은 "중증 건선 환자들은 건선 치료와 흡연, 고콜레스테롤, 당뇨병같은 조기 사망 위험을 높이는 위험요소들을 조절하는 것에 대해 의사와 상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