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스탄CR·가스티인CR·아트맥콤비젤 등 블록버스터 

 ▲유나이티드의 개량신약 주력제품. 대부분 관련 제제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경영博)이 올해 매출 3천억원 실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약업계에 따르면 유나이티드는 2022년 매출 2625억원 중 약 54%(1417억원)가 개량신약 및 제제개선 품목에서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 블록버스터 제품인 실로스탄CR정-가스티인CR정을 비롯, 10여개의 개량신약에 대해 처방전문의들이 강한 신뢰를 보였다. 

스타는 실로스탄CR정으로 이는 실로스타졸 성분 국내 의약품 가운데 1위로 처방전문의들로 부터 신뢰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유비스트에 따르면 실로스탄은 2022년 7월 부터 올 6월 말 까지 처방조제액 437억원을 실현, 처방시장의 39%를 점유했다.

실로스타졸은 세계 처음으로 1일 2정 복용을, 1일 1정만 복용하면 동일 효과를 나타내는 실로스타졸 200mg으로 말초혈관질환 환자의 증상개선과 두통부작용 최소화에 성공, 주목받고 있다.

특히 Double Controlled Release System으로 약물을 24시간 지속 방출, 약효-안정성 모두를 개선했다.

또 위장관운동 촉진제 가스티인CR정은 모사프리드 성분 1위 제품으로 연간 처방액 214억원 상당을 실현, 관련 제제의약품에서 처방 점유율 48%에 달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사장. 창업주이면서 국내 제약인 가운데 개량 신약에서 가장 밝은 경영자로 꼽힌다. 개량신약 개발은 강 사장의 작품 이다.

이 외에 작년 모사프리드 성분 중 PPI 및 테코프라잔 병용 처방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세계 최초 모사프리드 서방형 정제로 2016년에 출시된 약물 이다. 

이 역시 1일 3회 복용을 1일 1회 복용으로 개량해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크에 높였다.

특히 1정은 속방층과 서방층으로 구성, 24시간 동안 약효를 지속적으로 방출시키는 제제기술을 적용했으며, 특허도 받았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개량신약 들은 시장에서 돋보인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복합형 아트맥콤비젤도 스타틴+오메가3 복합제 중 처방 1위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 약물은 2022년 7월~2023년 6월까지 처방 253억으로 이는 시장 점유율 65%를 실현했다.

이 밖에 2021년 세계 최초로 아트로바스타틴+오메가3 복합제를 출시했는데 이는 콤비젤 기술이 적용된 이상적인 치료제로 꼽힌다. 

아트맥콤비젤은 스타틴계열의 약물이 포함된 정제를 함유한 연질캡슐 제형으로 복약순응도를 개선, 방유성 기제 코팅을 통해 아트로바스타틴 성분의 안정성을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오메틸큐티렛도 오메가3 2g 제제 중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년 매출은 156억원, 시장 점유율 60%로 절대강자의 자리에 있다.

이 밖에 오메틸큐티렛은 Seamless 기술 적용의 연질캡슐로 2019년 오메가3 2g 제제 중 가장 선발제품 이다.

직경은 4mm의 원형의 연질캡셀로, 2g의 오메가3가 80개의 연질캡슐에 충전되어 연하곤란 환자의 복약편의성을 높였다.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라베듀오정(라베프라졸+중탄산나트륨)의 2022년 7월~2023년 6월까지 처방액 96억원을 기록, 시장 점유율 59%에 달한다. 

라베듀오는 위산 중화제로 중탄산나트륨800mg이 위산으로부터 라베프라졸이 분해되는 것을 막아, 물이 십이지장 상부에서 빨이 흡수돼 20분 이내 약효가 발현, 1시간 내 PH4에 신속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해준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이 같이 신약, 개량신약 R&D원천기술로 제약바이오기업의 새로운 주자로 나설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