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0~12일 사이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analytica(이하 아날리티카) USA 2025’가 개최된다.
1일 전시회 홍보자료에 따르면 'analytica'는 미국 내 실험실 자동화 및 고처리량 분석 기술에 대한 수요에 주목하며 관련 솔루션 총망라 자리로 기획됐고,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실험-분석기기 및 연구실 자동화 솔루션 행사로, 한국 기업들의 북미 진출에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미국 중대형 실험실, 자동화 기술 한국 도입 본격화
미국은 고도화된 분석 역량 확보와 운영 효율 극대화를 위해 자동화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도입하는 추세 이다.
특히 ▶고처리량(High-throughput) 분석 ▶인력 부족 대응형 시스템 ▶AI 기반 자동화 장비 등은 미국 내 중대형 실험실에서 빠르게 도입되는 핵심 기술이다.
유전체 분석, 신약개발, 바이오마커 탐색 등에서 대규모 샘플을 처리할 수 있는 분석 역량은 이제 실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이는 숙련 인력 확보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고, AI 기반 실험실 운영 시스템은 정밀도 향상과 오류의 감지, 비용절감 필요성으로 높은 활용도를 보이고 있다.
예측 유지보수-원격 모니터링, 실험실 운영 필수 기능 부상
센서 기반의 실시간 모니터링, 예측 유지보수(Predictive Maintenance), 원격 제어 시스템은 현재 미국 실험실 에서 표준 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마트랩 기술은 장비의 비가동 시간 최소화, 안정적 실험 환경 유지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베리파이드 마켓 리포츠(Verified Market Reports)에 따르면, 미국 실험실 자동화 장비 시장은 2023년 약 53억 달러 규모에서 2030년 82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CAGR)은 6.6%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analytica USA, 북미 공략 위한 실전형 플랫폼…참가 모집
‘아날리티카 USA’는 북미 최대 규모의 실험-분석기기 전문 전시회 중의 하나 이다.
▶자동화 실험 장비 ▶AI 기반 분석 시스템 ▶고처리량 장비 ▶예측 유지보수 솔루션 등 미국 실험실 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 기술 및 장비를 집중 조명한다.
북미 지역은 전 세계 분석기기 시장의 25%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2025년까지 생명공학 연구용 신규 실험 공간이 250만㎡ 이상 확충될 것으로 전망돼 기술경쟁력을 갖춘 한국 기업들에게는 진출 타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전시회 주최 측은 “analytica USA는 전체 연구-분석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유일한 글로벌 전시회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AI기반 실험실 자동화, 고처리량 분석 플랫폼, 실시간 센서 시스템 등에서 기술력을 확보한 한국 기업들은 9월 전시회에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 잠재 바이어와의 직접 접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아날리티카 USA는 한국 참가기업을 모집 중 이다. 이 행사에선 기술시연, 현장 미팅 등 구체적 실행 전략이 요구되는 실전형 글로벌 전시회로 꼽힌다. 이 때문에 국내 실험·분석기기 제조 기업들은 미국시장 공략에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시회 참가 문의-신청은 메쎄뮌헨 한국대표부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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