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바이오헬스 분야 인재 수요-공급 불일치 완화에 기여하기 위해 산업 현장 수요 기반의 실무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지원하는「2025년 바이오헬스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공모를 6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 바이오헬스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 공모 개요>

▸ (선정 규모) 5개 선정(지역별 컨소시엄형 3개 내외, 기업주도형 2개 내외)

    - (지역별 컨소시엄형) 인재 수요가 있는 기업 최소 2개 이상, 실습 인프라를 보유한 연구소 및 교육기관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프로그램 운영

    - (기업주도형) 대기업 또는 중견기업 이상의 기업 중 단일 기업 또는 기업 간 공동으로 인재양성 프로그램 직접 운영

 ▸ (접수기간) ’25.5.9(금) ~ 6.10(화) 15시까지 

이 사업은 2025년부터 추진되는 신규 사업으로 바이오헬스 분야의 기업의 인재 수요에 기반한 실무교육을 이수한 인재 배출을 목표로, 기존 정부 및 민간에서 지원하고 있는 교육과정에서 해소할 수 없는 기업의 인재 수요를 중점으로 기업이 직접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참여하여 필요로 하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 (양성분야) 인공지능, 세포 및 유전차 치료, 신경기술 등 인재 수급 불일치 주요 기술 부문 및 역량 괴리가 큰 주요 직무 중심으로 기업 인재 수요를 반영하여 양성

* (양성대상) 바이오헬스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신입직 중심의 구직자로 대학(원)생 등 예비 구직자, 경력 3년 미만 구직(이직)자, 졸업 후 구직 활동 중인 자 등 대상

* (교육형태) ①이론․실무실습(3개월 내외)+기업실습프로젝트(3개월+α) 과정, ②3개월 이상의 해당 기업 체험형 직무 실습 프로그램 또는 ③4주~8주 내외의 썸머윈터 직무 캠프 실습 등 기업 인재 수요에 따른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운영 지원

복지부와 진흥원은 6월 중 선정평가를 거쳐 총 5개 운영기관을 선정하고, 2027년말까지 최대 3년간 지원할 예정이며, 기관별 연간 3억원 내외 규모로 지원 할 계획이다. 

* (지원내용)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홍보, 교육과정 운영 경비로 연간 3억원 이내 지원

* (지원의의) 구직자의 직무 교육 경험과 기업 인재 수요 간 괴리 축소, 기업과 구직자 간 상호 검증할 수 있는 기획 확보를 통해 인재양성 기반 채용 연계 성과 창출 등

아울러, 이 사업은 복지부와 고용부의 부처 간 협력을 통해 ‘KDT 지원사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간소화하고, 필요한 제도를 신설하는 등 각 부처의 지원사업 목적과 취지를 아우를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 (복지부-고용부 협업 사업 개요) 바이오헬스 분야 부처 인재양성 지원 사업과 K-디지털트레이닝(KDT) 사업을 연계하여 기업‧교육기관과 구직자의 직무 훈련 부담 경감

- (복지부)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기반 조성, 교육과정 홍보 등 운영 경비 지원

- (고용부) 바이오헬스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경우, KDT 훈련기관으로 인정하여 교육생 1인당 시간당 18,150원 단가로 교육기관에 훈련비를 사후 지원하며, 훈련비로 교육과정 운영에 부족한 재료비 등 경비로 집행 가능

한편, 복지부와 진흥원은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개최한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에서 바이오헬스 기업의 인재 수요와 구직자들의 바이오헬스 분야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이어주는 기회의 장을 지원하였으며, 공모에 앞서 개최한 사전 사업설명회를 통해 기업의 인재 수요에 맞게 구직자들에게 관련 직무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필요성을 재확인한 바 있다.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하기 위한 제출서류 및 제출방법 등 자세한 사항 등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누리집(www.khidi.or.kr) 알림마당-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흥원 바이오헬스혁신본부 송태균 본부장은 “바이오헬스 산업은 Next 반도체로 빠른 기술 변화와 숙련된 인재를 필요로 하고 있지만, 일선 교육기관이 홀로 기업의 수요에 맞는 인재를 키우는 것은 사실상 한계가 있어 왔다”면서 “이에, 올해 신규로 추진되는 바이오헬스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산업 변화에 필요한 인재를 기업이 함께 양성하여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를 공급하고, 나아가 바이오헬스 전반 혁신적인 성과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