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인력 추계위원회' 구성-가동에 속도가 붙게 됐다. 

21일 이재명 대통령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을 임명했다. 

정 장관은 인사청문회에서 보건의료인력 추계위가 가장 먼저 수행하게 될 미션은 "2027년도 의대정원 증원 여부와 규모"라고 밝힌 바 있다. 

복지부는 정은경 장관의 취임후 곧바로 가장 화급한 현안인 인료인력 문제 해결을 위해 '보건의료인력 추계위원회'를 가동 할 것으로 보인다. 

정 장관은 임명과정인 국회 인사 청문회에서 "보건의료기본법 개정에 따른 수급추계위 구성 절차를 시의 적절하게 이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상태다.

정 장관은 의사인력 수급추계위 추진에 대해 "22개 유관단체로 부터 위원 추천을 받았다"면서 "공급자단체 추천 현황은 의협 7명, 전공의협 4명, 의학회 2명, 전국의대교수협의회 4명, 의대·의학전문대학원협회 2명, 병원협회 2명 등 21명이다. 향후 7월 내 15명 이내로 추계위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청문회에서 밝힌바 있다. 

정은경 장관은 "위원회에서는 2027년도 의대정원 규모 추계를 제일 첫 번째로 할 예정이다. 회의록은 모두 공개할 예정"이라고 청문회에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