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스 리서치-테라피 관련 연구결과 소개

뉴라클사이언스, 새로운 기전 신약 후보물질 밝혀

뉴라클사이언스(대표 성재영)는 혁신적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핵심 연구 결과가 치매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지 알츠하이머스 리서치 & 테라피 (Alzheimer’s Research & Therapy)에 "Inhibition of FAM19A5 reverses synaptic loss and cognitive decline in mouse models of Alzheimer’s disease" (FAM19A5 억제가 알츠하이머병 마우스 모델에서 시냅스 손실 및 인지 저하를 회복시킨다) 제목으로 발표되었다고 밝혔다. 

24일 뉴라클사이언스는 "이번 연구 논문 독자적인 연구 역량과 알츠하이머병 치료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잠재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라고 소개 했다. 

알츠하이머스 리서치 & 테라피 (Alzheimer’s Research & Therapy)는 스피링거 네이처-바이오메드 센트럴 (BMC)에서 발행하는 저명한 오픈 액세스 저널로, 알츠하이머병 및 기타 신경퇴행성 질환의 기초, 중개, 임상 연구에 대한 최신 과학적 진보를 다룬다. 

이 저널은 엄격한 동료 심사 과정을 거쳐 높은 수준의 과학적 정확성과 신뢰성을 요구하며, 치매 연구 분야에서 매우 영향력 있는 학술지로 평가받고 있다. 뉴라클사이언스의 논문 게재는 회사의 연구 결과가 학계 최고 수준의 검증을 통과했음을 의미한다.

이번 논문은 뉴라클사이언스의 선도 약물 후보 물질인 NS101의 핵심 작용 메커니즘과 알츠하이머병 치료에 대한 잠재력을 명확히 밝히고 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FAM19A5의 새로운 역할 규명: FAM19A5는 주로 뉴런에서 발현되는 분비성 단백질로, 시냅스 기능에서 그 역할이 시사되었으나 정확한 분자 수준의 메커니즘은 불분명했다. 본 연구는 FAM19A5가 후시냅스 연접 단백질인LRRC4B에 결합하여 마우스모델에서의 해마 뉴런의 신경돌기 밀도를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는 FAM19A5가 시냅스 균형을 조절하는 새로운 인자임을 시사한다.

■ NS101의 시냅스 회복 효능 입증: 항-FAM19A5 항체신약 후보물질인 NS101은 FAM19A5의 기능을 억제하여 신경돌기 밀도를 증가시켰다. 특히, NS101은 P301S 타우병증 마우스에서 신경돌기 소멸율을 정상화하여 신경돌기 수를 일반 마우스 수준으로 회복시켰다. 또한, NS101 치료는 APP/PS1 아밀로이드병증 마우스의 해마 시냅스에서 mEPSC 및 fEPSP 빈도를 향상시켜 인지 기능을 개선했다.

■ 뇌 투과 및 타겟 결합 확인: NS101은 정맥 투여 시 뇌로 성공적으로 전달되었으며, 뇌 유래 FAM19A5를 혈액으로 운반하는 것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설치류 및 인간 임상 1상 시험 모두에서 확인되었다.

■ 알츠하이머병 치료의 새로운 전략 제시: 이번 연구는 항-FAM19A5 항체를 통한 FAM19A5 기능 억제가 알츠하이머병에서 시냅스 완전성을 회복하고 인지 기능을 향상시킨다는 것을 입증하여,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한다.

[기존 치료 접근법과의 차별점]

현재 알츠하이머병 치료 연구는 아밀로이드 베타(Aβ) 플라크나 타우(Tau) 엉킴과 같은 병리학적 응집체 제거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주류를 형성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법은 종종 인지 기능 개선에 한계를 보여왔다. 이는 Aβ와 같은 병리학적 응집체를 제거한 후에도 시냅스 손실이 계속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뉴라클사이언스의 NS101은 이러한 기존 접근법과 차별화 된다. 본 연구는 신경계에서 중요한 신규 타겟 유전자 FAM19A5를 규명하고, 이를 통해 시냅스 손실이라는 알츠하이머병의 근본적인 병리 기전에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새로운 치료 메커니즘을 제시한다. 

FAM19A5의 억제를 통해 시냅스 형성 및 제거의 균형을 정상화함으로써, 손실된 시냅스를 복구하고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이 NS101의 핵심 전략이다. 이는 병리학적 응집체 감소와 무관하게 시냅스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뉴라클사이언스 및 임상 개발 현황]

(주)뉴라클사이언스는 중추신경계 및 감각신경계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특화된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혁신적인 과학적 발견을 기반으로,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신경계 분야에서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NS101의 "시냅스 구조와 기능 복원" 이라는 POC (Proof of Concept)를 규명하기 위해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편측 돌발성 감각신경성 난청을 적응증으로 한 임상 1b/2a상이 진행되고 있다. 더불어, P301S 타우병증 마우스 모델에서 신경돌기 소멸율을 정상화하여 신경돌기 수를 일반 마우스 수준으로 회복시켰던 비임상 유효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두측두엽 치매 (FTD, Fronto Temporal Dementia)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을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승인했고 2025년 3분기에 투여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뉴라클사이언스 성재영 대표(사진)는 "이번 연구 결과는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치매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뉴라클사이언스가 축적해온 혁신적인 연구 역량의 결실입니다. 우리는 NS101을 통해 알츠하이머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희망을 제공하기 위해 임상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뉴라클사이언스는 돌발성 감각신경성 난청 및 전두측두엽 치매 환자들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임상시험을 수행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NS101이 중추신경계 및 감각신경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난치성 질환 치료에 혁신적인 치료의 길을 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