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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축소 수술, 조기 노화 현상도 막아

체중 뿐 아니라 노화 지표 '텔로미어' 길이 늘려..노화차단 확인
이미연 기자/minx3535@korea.com
승인 16-07-11 15:03 | 최종수정 16-07-11 15:19  
 

비만은 조기 노화의 원인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비만 치료 위축소수술(bariatric surgery)이 체중감소만이 아니라 비만으로 인한 분자적 노화(molecular aging) 현상을 차단하는 효과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9일(현지시각) 메디컬뉴스투데이는 이탈리아 Florence에서 열린 Frontiers in CardioVascular Biology (FCVB) 2016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오스트리아 빈 의과대학교 Philipp Hohensinner 박사와 연구진은 평균 연령 40세인 고도비만 환자 76명의 위축소수술 효과를 2년에 걸쳐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결과 이들은 수술 전에 비해 체중이 38% 감소했고 비만과 관련된 노화의 생물표지들이 사라지거나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이 이들의 수술 전과 수술 후 12개월, 24개월에 채취한 혈액샘플을 비교분석했는데 염증을 증가시켜 노화를 촉진하는 플라스미노겐 활성 억제인자-1(PAI-1), 인터류킨-6(IL-6) 같은 사이토카인이 크게 줄어들었다.

 

반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류킨-10(IL-10)은 증가했다.

 

연구진은 "가장 주목할 것은 수술 2년 후 세포의 노화 정도를 나타내는 염색체 말단부인 텔로미어(telomeres) 길이가 수술 전보다 80%나 길어진 것이다."고 말했다.

 

텔로미어는 염색체 말단에 위치해 있는데 세포 분열때마다 길이가 짧아지며 이에 따라 세포는 점차 노화되어 죽게 된다.


그런데 이번 연구에서는 텔로미어의 길이를 짧아지게 만드는 원인 중 하나인 텔로미어의 산화는 수술 전보다 3배나 감소했다.

 

이는 세포가 스트레스를 덜 받고 젊어졌음을 의미한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임상적 비만은 노화과정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만은 지방세포에서 불안정 유해산소인 활성산소를 증가시키고 노화의 표지인 텔로미어의 길이를 줄인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연구진은 "위축소수술이 가져오는 분자적 노화 차단 효과는 장기간에 걸쳐 다이어트로 체중을 줄였을 경우에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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