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ena Pharmaceuticals사의 폐동맥의 혈압이 높아지는 희귀질환인 폐동맥고혈압(PAH: pulmonary arterial hypertension) 실험단계 약물인 라리네팍(ralinepag)가 중기 임상의 주요 목적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10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Arena사의 발표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현재 폐동맥고혈압의 치료법은 없고 이를 관리하는 데 사용되는 약물만이 FDA 승인돼있다.

61명의 폐동맥고혈압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임상서 라리네팍은 폐혈관 저항(PVR, pulmonary vascular resistance)면에서

위약대비 약 30%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라리네팍으로 치료받은 환자들은 6분간 걷기 테스트 결과  운동 능력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 지속형 경구약물인 라리네팍은 정맥주사와 유사한 수준의 치료효과를 보인다고  Arena사는 말했다.

라리네팍은 폐동맥고혈압 치료제인 Uptravi와 기본적인 매커니즘이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