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위험을 높이는 두가지 유전자의 존재가 밝혀졌다. 이번 연구결과는 알츠하이머의 유전적인 기본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돼 주목받고 있다.

18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Nature Genetics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영국 Cardiff 대학교 Julie Williams 박사와 연구진은 알츠하이머와 연관된 유전자 변이를 알아내기 위해 85,000여명의 DNA를 분석했다.

그 결과 후발성 알츠하이머(late-onset Alzheimer's disease :LOAD) 가 강력한 유전적 요소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OAD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유전자 영역은 30개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들 영역들은 일부 유전적인 이유로 알츠하이머가 발병한 사람들을 부분적으로만 설명해준다.

드문 유전적 변이들 또한 유전적인 알츠하이머 위험을 높인다.

이에 연구진은 85,133명을 대상으로 환자-대조군 연구(Case-control study) 를 실시했다.

첫번째로 35,174명  샘플을 이용해 유전자 미세배열(whole-exome microarray)을 실시해 유전자형으로 나눴다.

그 다음으로 처음부터 새롭게 유전자형을 분리해 유전자형의 잘못된 것을 바로 잡았다.

그 다음으로 연구진은 35.962명의 독립 샘플을 분석해 초기 단계  후발성 알츠하이머가 있는 환자를 확인해준 유전자 변이를 테스트했다.

마지막으로 앞의 과정에서 확인된 유전자 변이들을 확인하기 위해 14,997 명을 대상으로 추가 연구를 진행했는데 이들 유전자 변이들의 존재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우리는 43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과정에서 발견한 유전자 변이들의 존재를 재확인했는데. 이 과정에서 이전에는 몰랐던 알츠하이머 연관 유전자를 새롭게 2개 찾았다. 알츠하이머 위험을 높이는 2가지 새로운 유전자는알츠하이머 환자의 뇌를 이해하고 새로은 치료법 개발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