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 이영찬)은 오는 15일(월)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건강친화환경 조성을 위한 기업공헌 기반 마련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김세연·윤일규 의원 주최로 열리고, 진흥원은 토론회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중앙SUNDAY와 함께 공동 주관한다.

토론회에서는 보건복지부 권덕철 차관,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인성 원장의 축사에 이어, ‘건강친화기업 인증제 도입의 필요성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흥원 이행신 단장이, ‘국민건강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주제로 서울대 의과대학 윤영호 교수가 발표를 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한국경영자총협회 임우택 본부장,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최명선 실장,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변웅재 위원장, 중앙콘텐트랩 양선희 대기자, 보건복지부 정영기 과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신순애 실장,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오유미 실장이 참석한다.

진흥원은 인구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 증가, 의료비 지출 확대 등 예측되는 미래위험에 대한 대비가 시급한 상황에서 사전예방적 건강관리를 위한 포괄적 정책 대안으로써 사회적 건강결정 요소인 건강친화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를 위해 노동자 건강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함께 기업이 ‘국민의 건강’이라는 사회 공통가치에 공헌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정책 방안을 이번 토론회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이번 토론회가 건강친화환경 조성의 출발점으로 ‘국가비만관리종합대책’에도 포함된 ‘건강친화기업 인증제 도입’을 위해 정부, 기업, 노동조합, 언론, 학계의 전문가가 모여 공동 실천 노력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