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부터는 신규 수입의약품을 국내 품목허가 받으려면, 생산 해외제조소의 시설 등을 식약처에 등록해야 한다.

다만 기허가 수입품목은 2020년 12월까지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에 따르면 더 안전한 수입 의약품의 국내 유통을 위해 오는 12일 부터는 신규수입 등록 약의 '해외제조소 등록제'를 시행한다.

이 제도 도입과 관련, 식약처는 이미 수입-판매 되고 있는 의약품은 2020년 12월 11일 까지, 새로 수입하는 경우 같은 절차를 밟도록 했다.

한편 식약처는 해외제조소 등록제 시행과 관련, 내일(6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의약품등 제조·수입자 민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해외제조소 등록제의 세부 운영방안, 지난 11월 22일에 발표한 '의약품 불순물 안전관리 대책' 관련 사항을 함께 안내한다고 처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