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의 생산관련 책임자가 구속됐다.

21일 약업계에 따르면 청주지방법원은 어제(20일)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았든 메디톡스 관계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끝에 결국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봤다.

공익신고 내용에 따르면 "메디톡스가 허가받지 않은 실험용 원액으로 제품을 생산했거나, 불량제품 제조번호를 정상제품 제조번호로 둔갑시켰다"-"오창1공장에 문제가 있다"는 것 이다.

또 고발에는 "메디톡스는 메디톡신의 역가를 국가 출하승인 받기 위해 임의조작 했다"는 등의 내

용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검찰은 지난해 12월 메디톡스의 청주 공장을 압수수색 하면서 전·현직 임직원을 불러 조사해왔다.

검찰은 빠르면 내달 이 사건의 다른 관계자도 기소 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