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 활동사진

가천길재단 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총재 이길여)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제17회 청소년푸른성장대상에서 단체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청소년푸른성장대상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한 개인·단체와, 또래에게 모범이 되는 청소년 동아리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청소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청소년의 성장에 공헌한 정도, 활동의 지속성, 자발성 등 공정한 심사기준에 따라 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을 단체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은 지역 청소년이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특히 코로나19로 청소년 활동이 위축될 수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비대면 활동을 추진해 청소년 활동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은 1993년 5월 창단해 2021년 현재까지 31기 5,400여 명의 단원을 육성·배출한 인천의 대표적인 청소년단체다.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을 위한 올바른 가치관을 지닌 청소년을 육성하기 위한 목표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새생명찾아주기 캠페인, 세계자원봉사자의 날 활동, 취약 계층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 등 지금까지 832회에 걸쳐 2만 명이 넘는 청소년 단원들이 봉사에 참여했다.

 
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은 또 해외청소년과의 교류를 통한 국제적 역량 강화 활동과 자기 개발·심신 수련 활동으로 지도력 개발 활동, 심신 단련을 위한 스포츠 활동, 인천 시민을 위한 국악공연 재능기부 활동 등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코로나19로 청소년들의 활동이 위축될 수 있는 상황에서는 의료진을 위한 손편지 쓰기, 덕분에 챌린지, 해외 아동을 위한 문구류 만들어 보내기, 온라인 예술 경연대회, 봉사정신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방구석 챌린지’ 등 45회에 걸친 비대면 활동을 발굴해 실시하기도 했다.

 
이길여 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 총재는 “이웃을 사랑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활동에 참여해 온 많은 청소년 단원들이 함께 거둔 성과이기에 더없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며, 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이 오늘의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청소년들이 마음 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대 흐름을 앞서가는 다양한 활동을 개발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