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늘-내일사이 신년 인사에서 경인식품안전청장, 대전청장 등을 바꿀 것으로 보인다.

또 파견근무 에서 복귀하는 국장급은 본부의 국장급으로 보직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식약처와 약업계에 따르면 약무직인 김명호(53·중앙약대) 전 마약안전기획관은 경인식약청장 가능성이 점쳐진다.

또 신준수(51·서울대약대) 현 마약안전기획관은 과천 인재개발원으로 파견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내부의 국장급 인사 중 2명이 오는 3월부터 고위공무원 교육 파견으로 공석이 되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우영택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국방대학원에 교육 파견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공석이되는 ▶본부의 마약기획관엔 홍헌우 현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경인식약청장은 작년 인재개발원 교육파견에서 복귀한 김명호 전 마약기획관이, 대구청장에는 김영균 서울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거론되고 있다.

이번 신년 인사에서 가장 주목받는 김명호 국장은 중앙대약대 출신으로, 식약처 의약품안전국 의약품관리과장, 의약품정책과장을 역임한 뒤 국장급 마약안전기획관으로 승진, 작년 과천 인재개발원에 교육 파견돼 있다.

또 서울대약대의 신준수 국장은 작년 바이오의약품정책과장에서 국장급인 마약안전기획관으로 승진, 김명호 국장과 인재개발원 교육파견 바통 터치하게 된다.

한편 현재 공석인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과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도 새로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청장은 이달 23일까지 이성도 부이사관이 직무를 대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