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액제.리바로 등 처방약 선전....감기약 등 OTC도 호조

10일 JW중외제약 공시에 따르면 올 1분기 개별 재무제표 기준의 전문의약품 매출은 1264억원으로 전년동기 1098억원 보다 15.1% 늘었다.

매출의 절대 비중을 차지하는 수액 부문은 411억원으로 5.9% 성장했다(이하 전년동기比). 또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는 11.7% 성장한 191억원이 판매됐다.

영양수액제 ‘엔커버’는 66억원이 처방돼 50% 성장, 고용량 철분 주사제 '페린젝트'는 46억원으로 17.9%의 증가를 기록했다.

한편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인 ‘악템라’는 56.1% 성장한 64억원을 실현했다. 악템라는 올 3월부터 코로나19 중증환자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처방이 크게 늘었다.

또 지난해 10월 출시한 '피타바스티틴' 기반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리바로젯’은 올 1분기에 4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작년 9월 소아항체환자 대상 급여 기준이 확대된 혈우병치료제 ‘헴리브라’는 12억원이 처방돼  9.1%가 증가했다.

JW중외제약은 올 1분기 일반의약품 매출 119억원을 실현 전년동기 比 12.5% 증가를 기록했다.

감기약 '화콜'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잠자든 배출이 기지개, 6억원, 진통제  ‘페인엔젤’ 도 3억원에서 6억원으로 배가 늘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1분기 호실적은 오리지널 전문의약품의 약효 못지않게 깨끗한 기업이미지가 신뢰감을 준 것"으로 분석하면서 "중외는 약효-안전성을 숙명으로 아는 기업"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