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

미국 정부는 소비재로 분류되는 수출입 1월 실적 발표에서 의약품 제제

(Pharmaceutical Preparations)의 수입액은 282억 달러로 전월 대비 52억 달러, 전년 동월 대비 100억 달러가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6일(미국시각) 미국 인구조사국과 경제분석국은 2025년 1월 미국 상품 및 서비스 무역 실적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2월의 수출입 실적은 4월 3일 발표를 예정하고 있다. 

한편 2025년 1월 미국의 상품 및 서비스 적자는 지난해 12월 981억 달러에서 333억 달러 증가한 1,314억 달러를 기록했고, 상품 적자는 1,568억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서비스는 254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2025년 1월 상품 수입은 전월(2024년 12월) 대비 362억 달러 증가한 3,271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2024년 1월)의 수입액 2,594억 달러 대비, 677억 달러 증가한 것으로, 2025년 1월 미국의 의약품 제제 수입은 282억 달러로 미국의 상품 수입액 중 8.65% 비중을 차지했고, 2025년 1월 의약품 제제 수입은 전월 대비 52억 달러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 100억 달러 증가했다(미국의 품목별 상품 수입 실적/2025년 1월 센서스 기준)

미국의 2025년 1월 상품 수입이 전월 대비 12.4% 증가하고 전년 동월 대비, 26.1% 증가했다. 

특히 의약품제제 수입은 전월 대비 22.8%, 전년 동월 대비 55.1% 급증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수입관세 부과 계획 발표에 대응, 1월 미국 및 해외 기업들이 단기적으로 미국 내 재고 확보를 위한 것으로 보이며, 실적은 4월 3일 발표 예정 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의약품에 대한 관세 부과 계획에 대응해 기업들이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미국 내 새로운 생산기지 확보(미국 내 신규 건설 또는 미국 소재 CDMO기업에 위탁생산)는 경제적 타당성 뿐만 아니라 장기간의 건설(CDMO 위탁시 기술이전) 기간과 cGMP 허가 규제에 따른 부담이 커, 향후 발표될 의약품에 대한 국가별 또는 품목별 관세 부과 여부 및 정도를 보고 본격적으로 검토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