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 사람들은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보다 오래산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4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Social Science & Medicine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예일 대학교 Becca Levy 박사와 연구진은 50세이상 3,600여명이상을 대상으로 이들을 12년동안 추적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일주일에 3시간 반이 넘지않는 시간동안 독서를 하는 사람들은 독서를 하지 않는 사람들보다 사망할 가능성이 17% 낮았고 일주일에 3시간 반 이상동안 독서를 하는 사람들은 사망할 가능성이 2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신문과 정기간행물을 읽는 사람들과 이것들을 읽지 않는 사람들의 경우도 독서보다는 약하지만 이러한 연관관계가 확인됐다.

연구진은 "하루 30분정도 독서를 하는 사람들은 읽지 않는 사람들보다 생존 이익이 뚜렷했다. 이러한 생존 이익은 부, 교육, 인지능력 등 다양한 변수를 조정한 후에도 마찬가지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