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relizumab이라는 신약이 치료제가 없는 다발성 경화증 진행 속도를 늦춘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2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Mount Sinai's Corinne Goldsmith Dickinson Center의 Aaron Miller 박사와 연구진은 "다발성 경화증이 진행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Ocrelizumab로 치료받은 환자들은 위약으로 치료받은 집단보다 다발성 경화증과 연관된 장애 진행이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한 "Ocrelizumab로 치료받은 환자들의 MRI상 뇌 염증 부위는 위약으로 치료받은 경우보다 95%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이라고 연구진은 말했다. 

Ocrelizumab는 재발성 다발성 경화증을 치료하는 데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는 매우 드라마틱하다. Ocrelizumab의 브랜드는 Ocrevus이며 현재 FDA 승인진행중이다. Ocrelizumab는 내년 봄 승인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임상은 Ocrelizumab를 제조하는 Roche사의 지원으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