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의 2형 당뇨약 듀비에정(로베글리타존황산염/CKD-501)이 적응증 추가를 위한 마지막 임상시험을 한다.  

3제 병용요법 임상 시험이며, 다기관-무작위배정-이중눈가림-평행 및 위약대조군-치료적 확증 등으로 구성되는데, 서울성모병원, 연대세브란스병원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처는 최근 종근당의 듀비에정에 적응증을 추가하는 임상 3상시험을 최근 승인했다.

듀비에정은 종근당이 자체기술로 2013년 국산신약 20호로 개발한 티아졸리딘디온(TZD) 계열의 약물이다. 

이 약물은 올 1분기에만 국내서 42억원이 처방돼 다케다의 액토스의 41억원을 앞지르는 등 동일계에서 처방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적응증 추가 임상은 "이미 쓰이고 있는 듀비에정의 복용편의성 향상, 치료옵션·적응증을 확대하겠다"는 병용 방식 이다.

임상은 메트포르민과 시타글립틴(D150과 D745)으로도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는 제2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즉, 이들 두 약제 복용자 에게 종근당의 '듀비에정'을 추가 투약, 안전성과 유효성을 비교평가 하는 것이 핵심 이다. 

이 임상과 관련, 사이언스엠디뉴스 의학편집 위원장인 오홍근 박사는 "3제 병용은 두개의 기존 약물에 새로운 약물이 추가되기 때문에 작용 과정에서 환자 관찰-효과 에서 절대적 동시 만족이 필요한 것으로, 일정의 의학적 개선이 입증된다면, 결코 적잖은 필요환자 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는 견해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