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가 1일 제4차 약사윤리위원회(위원장 신성숙) 소위원회를 개최하고 제출된 자료와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1일 대한약사회관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2017년도 제4차 약사윤리위원회 소위원회’에서는 지난 2012년 약사회 선거와 관련한 윤리위원회 제소 건에 대한 답변이 부족하거나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대상자에게 추가 질의를 요청키로 했다.

윤리위원회는 지난달 20일 2012년 약사회 선거와 관련해 제소된 5명의 회원에게 당시 상황에 대한 답변과 증빙자료를 요청하는 질의서를 보냈다.

10월 31일까지로 정한 회신 기간 동안 5명의 대상자 가운데 3명은 답변서 등을 윤리위원회로 전달했지만, 나머지 2명의 대상자는 윤리위원회 소위원회 이전까지 관련 답변이나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윤리위원회 소위원회는 11월 7일까지 2명의 대상자에게 추가 질의를 요청키로 하는 한편, 제출된 자료에 대한 검토와 추가논의를 위해 11월 8일 윤리위원회 회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신성숙 윤리위원장은 “구체적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답변서 제출을 요청하기로 했다”며 “제출 자료 검토 등을 위해 다음주에 다시 윤리위원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