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바디(대표 김진수)가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GenBody COVID-19 Ag’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출 허가를 획득하고, 이를 해외 출시한다고 밝혔다.

젠바디의 항원 진단키트는 코로나19 감염 초기 환자의 진단이 용이하며 신속진단키트 제품인 만큼 사용법이 매우 간편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면봉으로 비강 또는 인후 검체를 채취해 진단 결과는 약 15분 내 확인이 가능하다.

이번 수출허가로 젠바디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지난 3월 개발한 항체 진단키트와 이번 항원 진단키트까지 총 두 가지 제품의 수출이 가능해졌다. 해당 항원 진단키트는 최근 유럽인증(CE)을 마쳤고, 국가별 등록 작업을 진행 하고 있다.

㈜젠바디의 정점규 CTO는 “예상보다 빠르게 추가적인 제품을 개발, 수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추가적인 해외 인증, 국가별 제품 등록 작업을 통해 개발한 제품의 원활한 수출 또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젠바디는 지난 2월부터 중국 장쑤성 질병통제센터(CDC) 및 상하이, 우한 지역 병원들과 협력해 코로나19 진단키트에 대한 연구 및 임상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3월 코로나19 항원항체 신속진단키트인 ‘GenBody COVID-19 IgM/IgG’를 개발한 바 있다. 해당 제품은 아시아, 남미, 유럽, 아프리카 등 전세계 50여개국에 수출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