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치질 관련 질환 진료인원은 작년기준 약 60만 명으로 조사되고 있는 가운데, 동아제약의 디오맥스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24일 국민건강공단 자료에 따르면 연간 치질 진료-수술 건수는 약 60만 건으로, 한 해 국내 총 수술 건수의 약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치질의 특성상 병원 진료를 꺼리는 환자가 많고, 이는 일반약 구매로 이어지면서 디오스민 300mg은 이미 600mg의 고함량으로 바뀌고 있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이 디오스민 고함량 시장에서는 동아제약의 치질 치료제 ‘디오맥스 정 600밀리그램 단위’가 가장 앞서가고 있다.

동아제약의 디오맥스는 2020년~2021년 2년 연속으로 디오스민 600mg 고함량 제제에서 압도적 판매 1위, 2020년 6월 발매된 디오맥스 정은 2021년 기존 경쟁사 제품 대비 2배가량 성장했다.

디오맥스 정은 치질로 인한 통증 및 가려움증 등의 증상 외에 다리 중압감, 통증 등 정맥부전과 관련된 증상의 개선에 효능·효과가 있는 '디오스민'이 주성분이다.

동아제약의 "디오맥스(DIOMAX) 제품명은 주성분인 디오스민(Diosmin)의 ‘Dio’와 최대를 뜻하는 ‘Max’의 합성어고, 치질 치료제 중 디오스민의 함량이 가장 높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한다

디오맥스의 용법·용량은 정맥부전의 치료를 위해 매일 1일 1정 1회 식사 시 복용, 치질의 치료를 위해선 1일 1정 최대 2~3회 복용하면되는데 디오맥스 정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 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치질 초기 증상치료에 고함량 제품 수요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디오맥스 정은 치질 증상이 비교적 많은 30~50 남성 직장인이 많아 동아제약 사내모델이 직접 출연한 유튜브 광고를 제작, 게시했다.

동아제약 측은 "공식 유튜브에 동영상이 게시된 지 1개월 만에 조회수 132만회를 기록하는 등 큰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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