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 산하의 의약품 비용효용성 심의기구인 NICE는 아스트라제네카사의 혈액희석제인 브릴린타(Brilinta,Ticagrelor)의 장기적 사용이 심장마비 후 환자를 치료하는 비용 효율적인 치료법이라고 추천했다. 

11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NICE의 발표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NICE는 "영국에서는 Ticagrelor 60mg이 1파운드 미만(1.3달러)의 가격으로 팔리고 있는데 이것을 아스피린과 같이 하루 두번 복용한다면 수천명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브릴린타 도매구입가격은 개당(a pill) 5.14달러다.

브릴린타는 유럽시장에서 ‘브릴리크’(Brilique)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NICE는 심장마비후 ‘브릴리크 90mg' 을 12개월 사용을 이미 권고한 바 있는데 이번에 NICE가 심장마비나 뇌졸중 발생후 3년간 이보다 저용량인 Ticagrelor 60mg를 사용하는 것을 권고한 것이다.

Ticagrelor 60mg는 미국 FDA는 2015년 9월에 승인됐고 유럽에서는 2016년 2월에 승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