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환자안전학회는 15일 '제22차 정기 학술대회'를 연세암병원 서암강당에서 개최했다.

대한환자안전학회 천자혜 회장(양지병원 간호부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환자안전을 위한 리더십’과 ‘환자안전을 위한 인증’이라는 주제로 환자안전을 위한 리더십과 인증제도의 역할을 논의하면서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2부로 진행됐다.
학술대회 1부에서는 ‘환자안전을 위한 리더십’을 주제로, 학술대회 2부는 ‘환자안전을 위한 인증’을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의가 이어졌다. 발제자로 나선 박병주 대한환자안전학회 명예회장은 진정한 리더는 지시하는 사람이 아니라 ’안전이라는 가치를 위해 길을 터주는 사람‘이 되고, 구조를 설계하여 사고의 가능성을 낮추고 문화를 촉진하여 잠재적 위함이 수면 위로 올라오게 만드는 것임을 강조했다. 그리고 손정일 강북삼성병원 교수는 환자안전은 조직의 지위가 아니라 리더의 행동에서 시작된다며 리더십 실천의 중요성을 거듭 부각하였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환자안전을 위한 인증제도를 점검하고 환자안전을 위한 인증제도의 변화, 역할과 발전방안을 심도있게 논의가 이어졌다. 환자안전을 위한 인증제도는 환자안전을 위한 완전한 체계가 아니며 갖추어야할 최소한의 기본이라는 부분들에 대해 공감했다.
학술대회 발제가 진행된 후 패널토론도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서울대학교 강희경 교수, 동아일보 의학전문기자 이진한,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 김효선 부장,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중앙환자안전센터 서주현 센터장이 참여했다. 2부에서는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임상교육팀 김은희 팀장, 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 유미화 상임대표, 세브란스병원 기획예산팀 손종영 팀장 등이 참여하여 인증제도가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과 실제 환자안전 예방 사례를 중심으로 심도 높은 토의를 진행했다.
제22차 학술대회에서는 '환자안전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와 시상도 이어졌으며, 우수사례를 서로 공유 하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포스터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천자혜 회장은 "환자안전을 위해서는 환자안전을 비용이 아닌 투자라고 생각하는 인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고 발생시 리더가 보여주는 행동 하나 하나가 조직 전체의 환자안전 수준을 결정하게 되므로 리더는 인증제도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시스템 개선에 집중하여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