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전공의, 일본산부인과학회 ‘우수구연상’ 수상

장석기 기자
| 입력:

경희대병원, ‘바이오 플라즈마’ 장치 개발 비수술적 치료 대안 제시

경희대병원(병원장 김종우) 산부인과 김소영 전공의가 5월 15일(금)~17일(일), 일본에서 열린 ‘제78회 일본산부인과학회 연례학술대회(The 78th Annual Congress of the Japan Society of Obstetrics and Gynecology)’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사진 : 산부인과 김소영 전공의
사진 : 산부인과 김소영 전공의

최근 젊은 자궁내막암 환자가 증가하면서 가임력을 보존하는 비수술적 치료법의 필요성이 커졌으나, 기존의 호르몬 치료는 약물이 잘 듣지 않거나 재발률이 높다는 한계가 있었다. 

경희대병원 산부인과 연구팀(김소영 전공의, 권병수·황우연 교수)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자궁 내 사용에 최적화된 바이오 플라즈마 장치(IUPD)를 개발하고, 실제 자궁내막암 세포와 동물 모델을 대상으로 치료 효과를 검증했다. 

실험 결과, 개발된 장치는 정상 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고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사멸시켰으며, 특히 기존 호르몬 약물에 반응이 적었던 암세포에도 강력한 항암 효과를 나타냈다. 이는 자궁내막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비수술적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소영 전공의는 “경희대병원 산부인과 권병수, 황우연 교수님과 함께 매진한 연구가 공신력 있는 국제학회에서 인정받아 영광스럽다”며 “이번 연구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환자들이 소중한 가임력을 보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발표 주제는 ‘자궁내막암을 위한 바이오 플라즈마 기반 비수술적 항암 치료법 개발’(Development of Bio-Plasma-Based Non-Surgical Anticancer Therapy for Endometrial Cancer)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