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상장 종양 치료 전문기업 알파타우 메디컬(Alpha Tau Medical Ltd., Nasdaq: DRTS, DRTSW, 이하 ‘알파타우’)은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 최초이자 미국 외 지역 최초로 악성 뇌종양인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에게 알파다트(Alpha DaRT) 치료를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이번 치료는 알파타우가 자체 개발한 뇌 전용 삽입 장치를 활용해 알파다트 방사선원을 재발 종양 부위에 정밀하게 전달한 첫 국제 임상 적용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술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학술 신경외과 기관 중 하나인 이스라엘 하다사 대학병원에서 진행됐다. 하다사 대학병원 신경외과 이갈 쇼샨(Yigal Shoshan) 교수가 이끄는 다학제 의료진은 실시간으로 종양 위치를 확인하면서 두개골에 작은 구멍 하나를 내는 최소침습 방식으로 뇌 안의 재발성 종양에 접근했다. 이어 알파다트 방사선원을 재발 종양 부위에 정확히 삽입했으며, 시술은 예상치 못한 합병증 없이 안전하게 완료됐다.
치료를 받은 환자는 수술과 방사선 치료 이후 교모세포종이 재발한 77세 남성으로, 시술을 잘 견뎌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환자는 하다사 대학병원에서 진행 중인 ALL 임상 프로토콜에 따라 치료를 받았다. ALL 프로토콜은 알파다트 방사선원 전달이 가능한 다양한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알파타우의 광범위 접근 임상 연구다.
우지 소퍼(Uzi Sofer) 알파타우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발표는 알파타우의 교모세포종 프로그램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미국 외 지역에서 최초로 교모세포종 환자를 치료한 사례이자, 하다사와 같이 과학적 엄정성과 글로벌 명성을 갖춘 기관에서 이뤄진 시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갈 쇼샨 교수는 “이번 이스라엘 첫 사례는 단순히 치료 지역이 확대됐다는 의미를 넘어, 기술적으로도 중요한 진전을 보여준 사례”라며 “알파다트 전달 시스템의 유연성이 개별 뇌종양의 복잡한 해부학적 구조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개념 입증 사례”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