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편안하게”… 경기도 안성에 ‘재택간호센터’ 문 연다

장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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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협회, 8일 안성맞춤 재택간호센터 개소식… 초고령사회 지역 간호돌봄안전망 구축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의료와 돌봄을 집 가까이에서 해결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 병원이나 요양시설에 의존하기보다 익숙한 집과 지역사회에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재택간호’가 지역 돌봄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경기도 안성에 재택간호센터가 문을 연다. 

초대장메일_재택간호센터
초대장메일_재택간호센터

대한간호협회는 9월 8일 오전 11시 경기도 안성시에서 ‘안성맞춤 재택간호센터 개소식 및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안성시와 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 지역 보건의료·장기요양·돌봄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오전 11시부터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 강당에서 열리는 1부에서는 개회와 내·외빈 소개에 이어 센터의 운영 방향과 향후 비전을 소개한다. 환영사와 축사도 이어진다. 

2부는 낮 12시 이후 안성시 장기1길 105에 위치한 센터에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개소를 알리는 세리머니와 현판 제막식을 갖고 센터의 공식 출범을 알릴 예정이다. 

안성맞춤 재택간호센터가 주목받는 이유는 고령화와 함께 커지고 있는 지역 돌봄의 공백을 현장에서 메우는 역할을 맡기 때문이다. 

고령층 가운데에는 만성질환이나 거동 불편 등으로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하지만 병원을 자주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가 적지 않다. 의료적 관리와 일상생활 지원이 따로 이뤄지면서 필요한 서비스를 제때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센터는 이 같은 문제에 대응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돌봄 필요도에 따라 방문간호 등 재택 기반의 전문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내 보건의료·장기요양·돌봄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단순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연결해 어르신들이 가능한 한 자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 센터 운영의 핵심이다. 

간호협회는 센터를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실질적인 현장 거점으로 운영하면서 재택간호의 역할과 전문성을 높이고, 안성 지역의 보건의료 및 장기요양·돌봄기관 간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돌봄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방문간호와 돌봄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간호돌봄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도 주요 목표다. 

간호협회 관계자는 “안성맞춤 재택간호센터의 개소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현장에서 구현하는 출발점”이라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주민이 필요한 의료와 돌봄을 적시에 받을 수 있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초고령사회에서는 의료기관을 얼마나 많이 이용할 수 있느냐뿐 아니라, 필요한 의료와 돌봄을 어디에서, 어떻게 연결받을 수 있느냐가 중요해지고 있다. 안성맞춤 재택간호센터가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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