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메드텍, 미국 ‘Spine Endoscopy Masterclass’ 개최...UBE 확대

김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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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멕시코-브라질.콜롬비아-니카라과 척추 전문 의료진 33명 참여 한·미 전문가 함께..기본 술기, UBE-TLIF, 합병증 대응·미래 기술 공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6 Spine Endoscopy Masterclass’의 연자와 참가 의료진들이 기념 찰칵.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6 Spine Endoscopy Masterclass’의 연자와 참가 의료진들이 기념 찰칵.

정형 및 치과 임플란트 연구·제조 전문기업 시지메드텍(대표이사 유현승)은 지난 8월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미국과 중남미 척추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2026 Spine Endoscopy Masterclass’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1일 시지메드텍은 주관적으로 개최한 이번 마스터클래스에서는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UBE, Unilateral Biportal Endoscopy)에 대한 미주 지역의 교육 수요에 대응하고, 한국 의료진이 축적해 온 술기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심포지엄 형식의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소개 했다.

이 행사에는 미국·멕시코·브라질·콜롬비아·니카라과 등 미주 5개국에서 좌장·연자 등 교수진을 제외한 척추 전문 의료진 33명이 참석했으며, 한국과 미국의 척추 전문가들이 좌장과 연자로 참여했다.

미국은 척추 내시경 수술의 임상 도입과 교육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핵심 시장이며, 중남미 역시 척추질환 증가와 의료 인프라 확충을 배경으로 최소침습 척추수술 및 관련 의료기기 수요가 성장하고 있다. UBE는 두 개의 독립된 포털을 활용해 수술 시야 확보와 기구 조작을 분리하는 최소침습 척추 수술법으로, 한국 의료진이 술기 표준화와 임상 확산을 선도해 왔다.

▲왼쪽부터 미국 UC 샌디에이고 헬스(UC San Diego Health) Choll Kim 교수,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김상범 교수, 미국 마운트사이나이 웨스트(Mount Sinai West) Samuel K. Cho 교수가 패널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미국 UC 샌디에이고 헬스(UC San Diego Health) Choll Kim 교수,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김상범 교수, 미국 마운트사이나이 웨스트(Mount Sinai West) Samuel K. Cho 교수가 패널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시지메드텍은 척추·정형외과 의료기기 사업을 기반으로 이러한 시장 변화와 교육 수요에 대응해 미국과 중남미 의료진을 대상으로 UBE 교육 및 임상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미주 지역 의료진과의 임상 접점을 넓히고, 척추 내시경 및 척추 유합 분야에서 시지메드텍의 전문성을 알리기 위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마스터클래스는 미국 마운트사이나이 웨스트(Mount Sinai West)의 Samuel K. Cho 교수와 서울성모병원 김진성 교수가 공동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UC 샌디에이고 헬스(UC San Diego Health)의 Choll Kim 교수를 비롯한 국내외 척추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해 UBE의 기본 술기부터 유합술 적용, 합병증 관리 및 미래 기술까지 폭넓게 다뤘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수술실 세팅과 환자 포지셔닝부터 요추 감압술, 양방향 척추 내시경 기반 요추체간 유합술(UBE-TLIF)까지 단계별 술기가 소개됐다. 샌디에이고 해군의료센터(Naval Medical Center San Diego) 장기은 교수는 수술실 세팅과 기구 운용 및 관류 관리를,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강태훈 교수는 요추 감압술과 삼각측량(Triangulation) 기법을, 경북대학교병원 고용산 교수는 UBE-TLIF의 단계별 술기와 임상 적용 노하우를 각각 설명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척추 내시경 수술의 글로벌 임상 동향과 합병증 대응, 미래 기술을 다뤘다. Choll Kim 교수는 척추 내시경 수술의 글로벌 동향과 체계적인 교육의 중요성을,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김상범 교수는 초기 증례에서의 관류·출혈 관리와 주요 합병증 예방 및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Samuel K. Cho 교수는 내비게이션과 로봇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척추 내시경 수술의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각 세션 이후에는 실제 증례와 임상 적용 경험을 중심으로 패널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참가 의료진들은 각국의 임상 환경과 UBE 도입 과정에서 경험한 어려움을 공유하고, 연자진과 함께 술기 적용 및 합병증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8월 15일에는 시지바이오와 시지메드텍 주관으로 미국 샌디에이고 FIVE Labs Cadaver Lab에서 연계 카데바 워크숍이 진행됐다. 14일 심포지엄과 15일 카데바 워크숍은 각각 별도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나 교육 흐름상 연계해, 심포지엄에서 공유한 이론과 임상 지견을 실제 카데바 실습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지메드텍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확인한 현지 의료진의 의견을 향후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에 반영하고, 미국과 중남미 핵심 의료진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미주 지역 UBE 교육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현승 시지메드텍 대표이사는 “UBE는 한국 의료진이 축적해 온 높은 수준의 임상 경험과 술기를 세계 의료진과 공유할 수 있는 대표적인 척추 수술 분야”라며 “이번 마스터클래스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미국과 중남미 의료진이 지속적으로 술기와 임상 경험을 교류하는 교육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지 의료진의 교육 수요를 반영한 단계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글로벌 척추 전문가들과의 학술·임상 협력을 통해 최소침습 척추수술 분야에서 시지메드텍의 글로벌 사업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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