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성심병원 오지은 교수,‘장기등 기증유공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장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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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생명존중·생명나눔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확산 공로

강동성심병원 신장내과 오지은 교수가 뇌사 후 장기기증 활성화와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6년 장기등 기증유공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 : 오지은 교수
사진 : 오지은 교수

이번 표창은 보건복지부가 9월 둘째주 ‘생명나눔주간’을 맞아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와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발굴해 수여하는 포상이다. 올해는 개인 34명과 단체 6곳이 표창 대상으로 선정됐다. 

오 교수는 ‘생명존중 기반 청소년 생명나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교 현장에 적용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포상 공적조서에는 오 교수가 속한 생명잇기에서 해당 교육과정을 개발·시행해 학교 현장의 생명존중 교육과 뇌사 후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 확산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해당 교육은 생명의 탄생과 성장, 타인에 대한 공감과 배려, 뇌사 후 장기기증 등 생명을 살리는 다양한 실천으로 확장해 청소년들이 생명존중과 나눔의 의미를 스스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규모도 꾸준히 확대됐다. 참여 학교는 2024년 16개교에서 2025년 25개교로 늘었으며, 교육을 받은 학생은 같은 기간 4,109명에서 7,166명으로 증가했다. 2024년 참여 학교 중 56%가 이듬해에도 재참여를 요청했으며, 교육지역도 서울·경기·부산에서 강원 지역까지 확대됐다.     

오 교수는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학교 현장 적용 결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올해 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s에 관련 연구를 발표하기도 했다. 연구에서는 생명존중 기반 교육이 청소년의 생명존중의 가치 인식과 뇌사 후 장기기증에 대한 긍정적인 이해를 높일 가능성을 제시했다.     

오지은 교수는 “저도 이 일을 하면서 생명존중과 뇌사 후 생명나눔에 대하여 많이 배웠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뇌사 후 생명나눔을 하신 분들을 존중하고 감사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 교수는 2004년부터 강동성심병원 신장내과에서 재직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생명나눔 관련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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