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LDL-C부터 혈압까지 심혈관계 통합관리 전략 제시

김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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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LA 2026서 로수젯·아모프렐·아모잘탄 임상 근거 기반 치료 로수젯, 조기 LDL-C 목표 달성 스타틴.에제티미브 병용요법 주목 이상지질혈증-고혈압 관리 동시… 심혈관계 통합 관리 방향 조명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국제학술대회 런천 심포지엄. 가톨릭의대 오규철 교수(좌)-차의대 김원진 교수가 발표하고 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국제학술대회 런천 심포지엄. 가톨릭의대 오규철 교수(좌)-차의대 김원진 교수가 발표하고 있다.
▲지난달 12일,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국제학술대회(ICoLA 2026) 런천 심포지엄에서 조선의대 류영상 교수와 중앙대의대 원호연 교수가 발표하고 있다.
▲지난달 12일,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국제학술대회(ICoLA 2026) 런천 심포지엄에서 조선의대 류영상 교수와 중앙대의대 원호연 교수가 발표하고 있다.

심혈관질환 예방 전략이 LDL-C 강하 중심의 접근을 넘어 보다 빠르게 목표 LDL-C에 도달하고 이를 장기간 유지하는 방향으로 변화되고 있다.

26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지난달 10일부터 3일간 서울시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n Lipid & Atherosclerosis, ICoLA 2026) 런천 심포지엄 에서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과 고혈압 치료 복합제 ‘아모프렐’, ‘아모잘탄’의 임상 근거를 기반으로 한 최신 치료 전략과 심혈관계 통합 관리 방향성을 집중 조명했다.

지난 8월 진행된 유럽심장학회(ESC 2026) 에서도 기존의 심혈관계 질환 이차 예방을 넘어 보다 이른 시점에서의 위험 인자 관리를 통한 일차 예방에 대한 새로운 근거들이 소개되며 조기 치료의 중요성이 주목된 바 있다.

지난달 11일 로수젯 런천 심포지엄에서 가톨릭의대 오규철 교수는 최근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2026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의 변화와 국내 LDL-C 관리 현황을 설명하며, 고위험군 환자에서의 적극적인 LDL-C 관리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오 교수는 “최근 주요 가이드라인에서 LDL-C 목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나 실제 진료현장에서는 여전히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는 환자가 많다”며 “심혈관 사건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LDL-C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타틴/에제티미브 병용요법은 국내 진료환경에서 현실적으로 적용 가능한 핵심 치료 전략”이라며 “로수젯은 강력한 LDL-C 강하 효과와 다양한 임상 근거를 바탕으로 목표 LDL-C 달성을 위한 대표적인 스타틴/에제티미브 병용 치료 옵션”이라고 말했다.

차의대 김원진 교수는 일차 예방 영역에서의 조기 LDL-C 관리와 장기 치료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김 교수는 “’The Lower, The Better’를 넘어 ‘The Earlier, The Better’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심혈관 위험이 축적되기 전에 LDL-C를 조기에 관리하고 장기간 유지하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 치료 과정에서는 새로운 당뇨병 발생(new-onset diabetes mellitus, NODM) 이슈도 함께 고려해야 하지만, 현재까지 보고된 연구결과들은 스타틴 치료로 얻는 심혈관계 질환 예방 효과가 관련 위험을 충분히 상회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NODM은 특정 스타틴 성분의 문제가 아니라 고용량 스타틴을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 주로 논의되는 이슈이며, 현재까지 특정 성분 간 차이를 일관되게 보여주는 근거는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 한미약품 혁신성장 김나영 부사장 “ICoLA 2026은 조기 LDL-C 관리
중요성-환자 위험도 기반한 맞춤형 치료전략, 동반질환 포함 통합 심혈관계
위험관리 방향성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 지속적으로 근거 축적해 나가겠다”

이러한 관점에서 “저용량 스타틴/에제티미브 병용요법은 LDL-C 강하 효과와 치료 지속성을 함께 고려할 수 있는 치료 전략”이며 “로수젯 10/2.5mg은 일차 예방 영역에서도 고려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치료 옵션”이라고 강조했다.

2026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의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에 따르면, LDL-C 목표 수치 자체에 큰 변화는 없었으나, 재발성 죽상경화성 허혈성 뇌졸중 위험이 높은 환자와 고위험 당뇨병 환자 등 일부 환자군뿐만 아니라, 일차 예방 영역에서도 위험강화인자를 동반한 경우 보다 적극적인 치료 목표가 제시됐다.

또한 급성관상동맥증후군 등 초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처음부터 최대가용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병용요법을 고려할 수 있도록 권고하면서 LDL-C 목표를 보다 빠르게 달성하기 위한 치료 방향을 권고했다.

12일, 런천 심포지엄에서는 아모프렐과 아모잘탄패밀리를 중심으로 변화된 고혈압 치료 패러다임과 로사르탄(Losartan) 기반 병용요법의 임상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조선의대 류영상 교수는 최근 고혈압 초기치료 패러다임 변화와 관련해 아모프렐 처방이 고려될 수 있는 환자군과 초저용량 3제 병용요법의 임상적 가치에 대해 발표했다.

류 교수는 “최근 개정된 대한고혈압학회의 2026 고혈압 진료지침에 따르면, ‘초저용량 단일제형 복합제’라는 새로운 치료 개념이 제시됐다”며 “현재 국내에서 출시된 초저용량 3제 단일형 복합제는 아모프렐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이어 “초저용량 병용요법은 보다 효과적인 혈압 조절과 이상반응 부담 감소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주목받아 왔다”며 “아모프렐은 초저용량(⅓) 3제 복합제로서 3상 임상시험을 통해 고혈압 초기치료에서의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두번째 연자인 중앙의대 원호연 교수는 ARB(angiotensin II receptor blocker) 기반 병용치료에서 로사르탄의 임상적 의의와 아모잘탄패밀리의 활용 전략을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원 교수는 “로사르탄은 ARB 계열 중 가장 먼저 개발된 성분으로, 풍부한 처방 경험과 임상 근거를 바탕으로 고혈압뿐만 아니라 당뇨병성 신증, 해외에서는 뇌졸중, 만성 심부전 등 다양한 임상 영역에서 활용돼 왔다”며 “ARB 기반 병용요법을 고려할 때 로사르탄은 임상적 근거가 충분히 축적된 치료 옵션”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모잘탄패밀리는 로사르탄을 기반으로 아모잘탄, 아모잘탄플러스, 아모잘탄큐, 아모잘탄엑스큐 총 4개 제품, 20개 용량으로 구성돼 있다”며 “아모프렐과 같은 초기치료 이후 추가 혈압 조절이 필요하거나 동반질환을 함께 관리해야 하는 환자에서 혈압 수준과 임상적 특성을 고려한 단계적 병용치료를 적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미약품 혁신성장부문 김나영 부사장은 “이번 ICoLA 2026은 조기 LDL-C 관리의 중요성과 환자 위험도에 기반한 맞춤형 치료 전략, 그리고 동반질환을 포함한 통합 심혈관계 위험관리의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며 “한미약품은 로수젯, 아모프렐, 아모잘탄을 기반으로 환자의 치료 여정 전반에서 최적의 치료 전략을 제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근거를 축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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