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최첨단 암 치료 선형가속기 '헬시온 5.0·하이퍼사이트' 본격 가동

장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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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강안병원, 수도권 원정 진료 없이 지역 내에서 최고 수준 정밀 방사선 치료 가능해져 6초 고화질 촬영·6방향 정밀 보정 탑재..토모치료기와 동시 운용, 맞춤형 치료 체계 완성

은성의료재단 좋은강안병원(이사장 구자성)이 차세대 정밀 방사선 치료 장비인 선형가속기 ‘헬시온(Halcyon) 5.0’을 최상위 사양으로 국내 최초 본격 가동하며 지역 암 환자들에게 최적의 맞춤형 치료 환경을 구축했다. 이는 지역 포괄 2차 종합병원이 수도권 대형병원보다 앞서 최첨단 암 치료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대폭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진 : 선형가속기 가동식.
사진 : 선형가속기 가동식.

좋은강안병원은 26일 구자성 은성의료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선형가속기 헬시온 5.0·하이퍼사이트 가동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다. 이에 앞서 좋은강안병원 암센터는 기존 장비의 단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아닌 최신 플래그십 장비와 차세대 영상 시스템 ‘하이퍼사이트’를 선제적으로 도입, 지난 19일부터 환자 치료에 들어갔다.

이번에 가동된 선형가속기 '헬시온 5.0·하이퍼사이트'는 기기 본체부터 최첨단 옵션까지 완벽하게 구축된 최상위 방사선 치료 시스템이다. 특히 단 6초 만에 암 조직의 위치를 고화질로 포착하는 혁신적 영상 기술과 환자의 미세한 몸회전까지 6방향으로 정밀 보정하는 특수 치료대 시스템이 결합됐다. 이를 통해 치료 직전 암의 위치를 오차 없이 정조준함으로써 정상 조직의 손상을 극소화하고, 치료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좋은강안병원은 기존 회전형 고정밀 암 치료 장비인 '토모치료기'에 이어 최신 선형가속기 '헬시온 5.0'을 추가 가동함으로써 두 개의 최첨단 장비를 동시 운용하는 다변화된 암 치료 체계를 완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세기조절 방사선치료(IMRT)와 입체조절 회전방사선치료(VMAT) 등 환자의 암종과 병기,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최적의 정밀 맞춤형 방사선 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자성 은성의료재단 이사장은 이날 가동식에서 “이번 선형가속기 헬시온 5.0의 국내 첫 가동은 단순한 장비 도입을 넘어 지역 암 환자들에게 국내 최고 수준의 방사선 치료 환경을 가장 빠르게 제공하기 위한 적극적 투자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수도권 원정 진료 없이 지역 내에서 안심하고 최첨단 암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중증질환 진료 역량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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